만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서울)

이미 책으로 유명한데 만화로도 나와 보기 쉽게 되어 있다.
서울에 유명한 장소 중에 놓친 곳이 있는지 싶어서 보게 되었다.  

아차산의 유래 : 조선 명조시대 홍계관이라는 기인이 있었는데, 왕이 이 기인을 시험하고자 불러서 괘안에 물건을 맞추게 하였다.
쥐가 있는 것은 맞추었는데, 궤안에는 미리 2마리 쥐 넣어 놓아 두고 시험을 하였는데, 이를 3마리라 하자 왕이 민심을 흉흉하게 한다고 하여 사형을 명 하였다. 잠시 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괘안을 열어 확인 해 보았더니 임신하였던 쥐가 있어 실제 3마리의 쥐가 있는것으로 밝혀 졌다.
뒤늦게 사형을 취소 하려고 전령을 급히 보내었으나, 이미 늦었다.
그 후 왕이 아차!!  했다고 하여 이 기인이 사형당한 산의 이름을 아차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덕수궁 : 덕수는 왕을 내어준 상왕이 받는 칭호로 후에 물러난 왕 을 이르는 말이 됨. 고종황제가 일제에 의해 강제 폐위된 후에 경운궁에 머물렀는데, 이를 비하하기 위해 경운궁을 덕수궁이라 일제시대에 칭하게 됨. 다시 경운궁으로 이름을 되돌리려는 요구도 있었으나 현재까지 되지 않음. 

           

탑골공원 : 일제시대 정재용이 독립선언을 하였음. 민족대표 33인이 근처 음식점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을 함.

원각사 : 탑골공원 자리에 원각사라는 절이 있음. 7대 세조는 피부병이 있었는데, ( 이 피부병은 단종과 관련이 있다는 ...)
금강산 진주담에 냉수욕 중 소년모습의 문수보살이 와서 흥복사터에 원각사를 짓고 정성을 드리라 하자 원각사를 짓고 원
각사지 10층 석탑을 세움.
원각사는 후에 부서지고 공원으로 변함.

경교장 : 친일파 최창학이 사용하던 별장으로 후에 임시정부 지도자(김구)가 상해에서 돌아와 사용함. 

중국에서 독립 후에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미국이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아 환대 받지를 못함.
이 경교장에서 김구는 안두희에게 암살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