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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continue-)Books 2020. 2. 9. 19:42
과학혁명
1000년에 잠든 사람이 500년 동안 잠을 자고 1500년에 깨어난다면 그 세상은 어느정도 적응할만한 친숙한 세상일것이다. 하지만 1500년(조선 중기) 에 잠들었다가 2000년에 깨어난다면 세상은 크게 바뀌어 있을 것이다. 즉 지난 500년간 세상은 크게 바뀌었다. (5억명의 인구가 70억명으로 3층의 빌딩건물은 100층 고층빌딩으로 등...)
마젤란이 1522년 세계일주를 3년만에 해냈고, 지금은 48시간이면 세계일주가 가능하다.1945년 7월16일 미국앨러머고의 과학자들이 원자폭탄을 터뜨리며 인간은 세상을 끝장낼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 모든 발전의 시작은 "무지의 인지" 이다. 옛날에는 예언자 학자들이 전통에 근거해 모든것을 다 안다고 주장한다. 그 이외의 것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은 "별로 중요치 않은 것" 으로 인식된다. 정말 중요한 것이라면 성경에 하나님이 기록해 두었을 것이라고..
일 예로, 마호메드는 아랍인들이 신의 진리에 무지하다고 비판하면서 시작하였고 그 후에는 자신이 모든것을 다 안다고 주장하였다.
오늘날은 다르다. 무지를 인지한다. 아직도 경제가 어떻게 운영되는것이 최선인지 "경제학의 결정판은 나오지 않았다" 는 것이 정설이다.
마호매트,예수,부처,공자등 절대자들이 세상의 중요한일은 무엇이든 알고있는 존재이고, 이들조차 해결하지 못한 가난,기근,전쟁등의 중요한 문제들을 인간은 해결할 수 없다 라고 교육 되었었다. (이카루스, 바벨탑, 골렘)오직 언젠가는 구세주가 나타나서 이 모든 상황을 바꾸주기를 기다렸다.
이 상황에서 발전이 시작된 건 위의 예와 같이 무지를 인지하면서 부터이다.중국은 화약 종이 나침판 등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외부에 폐쇠적이었다. 반면 유럽은 무지를 인정하는 데서 발전이 왔다.
과학-산업-군사기술 이 3가지는 얽혀있다. 나폴레옹은 포병 출신이었지만 군사기술을 발전시키는데 관심이 없었다
중국의 화약은 가장 중요한 군사적 발명으로, 생명의 영약을 찾는 연금술사에 의해 우연희 발명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황제도 몽골의 침입으로 부터 엄청난 무기(군사기술)를 개발해 나라를 구할 생각을 하지않았다.
죽음의 문제도 마찬가지로 극복할수 있다고 보고 연구하고 있다. 19세기의사들은 마취제가 없어 괴자가 일어나면 환자의 팔을 자르는 동안 4명의 의사가 환자를 붙잡고 있어야 했다. 물론 괴자치료 약도 없었다.
1200년대 영국왕 에드워드1세의 경우 16명의 자녀중 10명은 어린시절 죽었고, 40세이상 살아남은 것은 단3명이라고 한다. 왕족이면 그 당시 최고의 영향상태로 의료치료를 받을 수 있음에도 죽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다.
오늘날 많은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전문가들은 2050년 경이면 인류은 죽지 않을 것이라 전망한다.
( 한 예로 구글이 캘리코설립 하여 죽음의 문제 해결을 목표한고 있다고... )쿡의 탐사대는 과학탐구 목적으로 출발하였으나 정복자들이 함께 탑승하여 호주로 가서 정복활동을 하였다. 태즈메이니아인(호주남쪽섬 원주민)들을 몰살 하였다. (트루가니니가 마지막 원주민 여성)
과거에는 "부자가 천국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 하는 사상이었다. 그것은 전체파이는 고정되어있고 부자가 된다는 것은 남의 것을 빼앗아 오는 것을 의미 하였었다.
오늘날의 경제는 애덤스미스의 경제로, 신용이 부의 총량을 확장한다고 주장한다.
허드슨강 유역의 교역이 중요해서 네덜란드 서인도회사는 뉴암스테르담이란 정착지 건설하였고, 1664년 영국은 섬이름을 뉴욕이라 변경하고, 네덜란드 서인도회사가 세운 성벽(wall)의 잔해 위에 도로는 "월스트리트" 라 불리게 되었다.
미시시피버블: 네덜란드가 쇠퇴후 뉴욕은 프랑스가 점령하게 되고, 미시시피사가 왕정과 좋은 관계속에 파리시장에 주식을 상장한다. 미시시피하류가 좋은 투자처라고 속이고 주가는 연일 급등함. 1717년 50리브에서 1만리브까지 주가 상승 함. 그 후에 붕괴하면서 투자자는 빠져나갔고, 개미들은 모든것을 잃었음.
그 후 영국 동인도회사가 막강한 자본을 기반으로 군대를 유지하며 인도대륙을 정복하였다. 그 수가 한때 영국 군대를 능가한다. 이당시 회사가 군대를 거느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영국은 가게주인들의 나라라고 나폴레옹이 비하하였으나 ... )후에 자본가들은 정치권력 뒤로 숨으면서 권력을 조종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취한다. 대표적으로 영국-중국간 아편전쟁 이다. (1840년)
19세기말 중국인구의 10프로 약 4천만명이 마약중독자 였다고 한다. (이 전쟁에 지고나서 중국은 홍콩을 빼았기게 된다.)
그 외 이집트전쟁, 그리스독립전쟁 등이 있다.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은 있지만 1914년에 비해 2014년 삶의 수준은 나아졌다. 인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은 소비지상주의 이다. 부자는 항상 투자처를 찾아 투자하고 빈자는 빚을 내서라도 유행하는 상품을 구매한다.
실제 비만은 소비주의의 상징으로 구매후 다이어트까지 2중으로 경제에 기여 한다.
기린은 8만마리, 소는 15억 마리, 늑대는 20만 마리, 가축화된개는 4억마리 이다.
오늘날은 평화의 시대로 2000년에 폭력, 범죄로 인한 사망자는 83만명이다. 총 사망자 5600만명 중 1.5프로 정도이다. 반면 차량사고(교통사고) 사망자는 126만명, 자살81만명 이다.행복에 관한 생각.
작가는 책 마지막에 행복에 관한 재미있는 질문을 한다. 농경사회, 산업화이후 사람들의 삶이 이전 수렵채집인 보다 행복한가 ? (어쩌면 독재체제아래 시민이 더 행복했을 수도 .. )
돈은 어느 정도까지는 행복과 비례한다.
가난한 사람이 10억 복권에 당첨되면 큰 행복감을 느낀다. 반면 이미 100억대 부자인 사람이(혹은 더 큰 부자가..) 10억에 당첨되면 행복감을 느끼지만 그 건 오래가지 못한다. 18년산 시바스 리갈을 먹다가 발렌타인 30년을 마실수 있게 된 행복 정도로 어느 일정시간이 지나면 그 생활에 적응하게 된다.복권에 당첨되고 느끼는 행복감은 우리내부에서 요동치는 다양한 호르몬, 전기신호에 반응때문이다. 우리내부 행복시스템은 상대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듯 하다. 행복감이 오래 가는 것이 아니라 일정시간 후 다시 사람들은 냉정을 되찾게 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사람마다 다르다. ( 6~10 정도의 행복감 사이를 움직이다가 8정도에 안정되는 사람이 있고, 다른 경우도 있고, )
프로작이 개발한 항우울제는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 수치를 높여 사람들이 우울증에서 나오도록 돕는다.
의미있는 삶은 아무리 삶이 고난 중이더라도 행복할 수 있다. 아이키우는 엄마에게 하루의 삶을 나누어 평가하게 했는데 대부분 시간이 힘들고 짜증하는 순간 순간 이었다. 하지만 아이 엄마는 행복하다고 한다. 즉, 엄마의 삶은 고난인 것이고, 아이를 키우는 것은 삶의 의미가 된 경우 엄마는 행복감을 느낀다. ( 이 말은 반대의 경우도 있는 것이다. 아무리 부유해도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면 불행하다는 ... )
중세사람들이 고된 삶을 견디며 살았다. 하지만 그 들이 "죽음 뒤에 천국을 간다" 는 신의 약속을 신봉했다면 이들은 행복했을 것이다. (아무리 힘든 삶이 었더라도...)반응형'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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