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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의 감각
    Books 2020. 3. 14. 12:13

    책은 주로 "사람들이 얼마나 비 논리적으로 돈을 소비하는가" 하는 주제를 생소한 용어와 함께 다루고 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심리적회계: 현금을 쓰면 아끼게 되고, 신용카드를 쓰면 돈을 많이 쓰게 된다. 이미 많이들 알고 있는 내용이다. 카지노에서 현금을 칩으로 바꿔주는 이유와 같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들은 장난감 같은 칩을 아무렇지 않게 무감각 하게 소비 한다. 

    공짜가격: 공짜커피는 그 나름 가치가 있다. 예상하지 않은 방식으로 비용을 치르게 된다. 

    상대성: 원가60달러 스웨터 vs 100달러를 40프로 세일한 스웨터. 가격은 같지만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세일되어진 가격의 스웨터를 선호한다. 그래서 회사들이 출고가는 100만원에 최신 스마트 폰을 내고 몇개월 지나면 할인을 많이 해 주는가 보다.  

    앵커링효과: 위에 소개된 상대성과 비슷하다. 차이를 모르겠다.  
    소유효과: 자신이 소유한 물건에 대해 더 높은 가치를 부과하는 현상. 책에서는 부동산을 예로 소개하는데, 집을 파는 입장에서는 자기 집의(자기가 소유한물건)에 대해 좋은 점만 고려해서 적어도 이정도 평가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집을 사는 입장이 되면 가치를 깍으려고만 한다.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야 겠다. 

    손실회피: 사람들은 10달러를 잃어버리는 경우의 고통이 10달러를 얻었을 때 보다 2배 더 강하다.
    1번질문) 당신은 현재수입의 80프로만 가지고 살아갈수 있는가 ?
    2번질문) 당신은 현재수입의 20프로를 포기할 수 있는가 ?
    1번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 고 답한다. 하지만 2번 질문에는 ... 

    매몰비용: 어떤 제품개발에 이미 소비된 비용. 돌아올 수 없는 비용이다.

    재미있는 비교가 아래 있다. 어떤사람이 문이 잠겨서 문밖에서 열쇠 수리공을 불렀다. 
    1번 열쇠 수리공은 잠긴 문을 여는데 2시간이나 소모하면서 열지못해 간신히 자물쇠를 부수며 열었다.
    2번 열쇠 수리공은 단 2분만에 손쉽게 문을 열었다.

    열쇠수리공이 비용을 요청하자 사람들은 2번 수리공에서 비용을 지불하는데는 불만을 표시 하더란다. 1번 수리공에게는 기꺼이 비용을 지불 하면서, ... 
    사람들은 1번 열쇠 수리공에게 심지어 팀까지 준다고 한다.
    2번은 자신들의 시간을 아껴 주었는데도..
    ... 자신이 얼마나 노력해서 돈을 받아가는지를 보여야 한다

    소비단어: 소금과 버터꼬치를 곁들인 수제레몬 플래터 등과 같이 제품을 미화하는 단어를 추가한 제품명 등이다. 

    기대치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속편영화가 제작되는 이유는 전편 많큼 재미있을 거라는 기대를 갖게 하기 때문이다. 브랜딩의 중요성 또한 같은 의미이다. 특히, 기대치를 갖게 하면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에 있어서는 공감을 이끌어 내기 쉽다. 예를 들어 맛 같은 것. 유명 레스토랑 주방장이 만든 3개월 된 송아지 뒷다리살로 만든 훈재 스테이크 이라고 소비단어를 잔뜩친 언어로 소개되면 같은 스테이크와 비교해서 더 좋은 맛을 사람들이 느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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