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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피엔스
    Books 2020. 2. 9. 19:07

     

    TV에서 설민석 선생님의 설명으로 듣고 흥미가 생겨 읽게 되었다. 작가는 젊은 교수라고 하는데 이 책을 통해 거시적관점에서 인류 초기 원시인서 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역사적 사건 + 경제적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우리인간 사피엔스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주장이 특색이 있다. 

    실제로 읽어보니 TV 내용외에도 재미있는 내용이 많아서 좋았다. 아래 몇 가지 사항을 정리해 보았다. 


    많은 종류의 원시인 중에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은 각각 다른 종으로 아주 소량의 유전자가 섞여있다. 사피엔스가 다른 네안데르탈인등 6종의 여러종족을 살상 했다.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사피엔스가 어떤 지역에 등장하는 시기에 다른 종의 원시인은 사라져 버렸다. 사피엔스는 관용과는 거리가 멀다. (현대인만 보더라도 피부색,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집단 차별하지 않는가..)
    그들은 뒷담화와 같은 협력(인지능력)을 할 줄 아는 종족이었다.

    오늘날 푸조자동차의 상징(엠블럼)으로 사용되는 슈타델 동굴의 사자상은 존재하지 않는것을 상상하는 능력이 고대 사피엔스에게 있었다는 증거이다.  

    자연적인 것으로 보면 한 무리는 150명 정도가 한계치라고 한다.
    사피엔스는 종교라는 허구의 존재하지 않는 신을 만들어 전세계적인 사람들을 한데 뭉치도록 만들었다. 허구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된다. 

    사피엔스는 먹이사슬 최고의 포식자가 되고, 대륙이동을 하게 되면서 각 지역에 존재했던 대형동물들이 멸종하는데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다만 해양동물들은 적게 영향을 받았다.

    농경사회는 일종의 혁명으로 까지 일컬어 지고 있지만 인간의 삶을 나쁘게 변화 시켰다.
    이후 사람은 온종일 농사일을 해야만 했다. (이전에 사냥을 할때는 맘대로 쉬면서 사냥도 하면서 행복지수가 높았지만..)
    가축을 키우게 되면서 병(바이러스) 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또한 재산이 생기게 되고 그 것을 빼앗고자 전쟁도 발생한다.

    거시적으로 잘못을 통찰할 인간이 없었다. 오늘날 같은 일이 반복된다. 유수회사에 들어가 힘들게 일하며 막상 30대 중반이 되면 거액의 주택융자(debt), 자동차, 자녀 교육비 등으로 인해 결국 노예같은 노동을 계속 하게된다.  
    사치품은 필수품이 되고 거기에 의존하게 된다.

    현재 지구상에 돼지 10억, 닭250억마리, 인간 70억명 인간은 철저하게 지구를 지배했다. 
    양 중에서 사나운양, 병든양, 늙은양 등을 먼저 도살하고, 순하고 어린양만을 계속 남겨 몇 세대를 진화하면 그 동물은 가축화 된다. 동물의 가축화는 이런 야만적 관행(수컷의 거세, 마구, 굴레 착용, 신체일부 자르는 기술 등)의 결과이다. 
    닭은 7~12년, 소는 20~25년의 수명이 있지만 주로 몇 개월 안에 도살 된다. (일부 소의 경우 짐을 끄는 동물로 이용하기 위해 남겨두는 경우를 제외하고...) 

    상상의 질서는 많은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인류 통합방법: 돈, 종교, 국가
    모두 실체하지 않는다.

    자연스러움이란 신학적의미로 "자연을 창조한 신의 뜻에 맞는다." 란 의미이다. 동성애를 금지하는 문화가 있을 뿐이고, 동성애가 부자연스러움은 결국 신학적 의미이다. 잘못된 것은 아니다 라고 작가는 주장한다. 

    문화란 인공적 본능. 문화는 변화 하고 있었고 그 방향은 화폐질서, 제국질서, 종교질서 있다.
    돈: 유통되는 화폐는 6조달러 총 화폐가치는 60조달러라고 한다

    제국: 지난 2500년간 역사에서 주요 통치수단이다.
    제국을 무너뜨린것은 외부의 침공이나 내부지배층의 분열 정도이다. 정복당한 민족이 스스로 독립하는 경우는 거의 기록이 없다. (우리나라도 미국등 연합군에 의해서 일본으로 부터 독립되었다..)

    간디의 본명은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후에 타고르가 마하트마 간디 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영국 유학파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법률공부를 하였고 그 후 법정변호사자격을 가지게 되었다.

    16세기 카톨릭과 개신교 사이 종교전쟁으로 수십만명이 학살되었다.

    불교: 마음은 무엇을 경험하든 집착으로 반응하여 불만을 낳는다. 불괘한것을 겪으면 제거하려 집착하고, 즐거움을 겪으면 지속하려 집착한다. 
    만일 이런경험을 했을때 사물을 있는 그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거기에는 고통이 없다. 고마타 싯타르타는 일종의 명상기법을 개발했다. "지금 나는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관심을 쏟도록 하는 훈련.
    다르마(Dharma)는 번뇌가 집착으로 이어짐을 경계하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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