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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꾸로읽는 세계사
    Books 2019. 11. 1. 12:31

    유시민 작가가 지은 책으로 괘 오래된 책인데, 주로 세계사 적인 관점에서 중요하고 특이한 사건을 설명하였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이런 사건이 있는지도 몰랐다. 주요사건을 보면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는데 내용이 흥미롭다.

    드레퓌스 사건.

    19세기 프랑스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드레퓌스 대위가 기밀문서를 훔쳤다는 이유로 감금되고 실제범인은 에스테라지 소령으로 증거도 있었다. (글씨체가 동일). 그러나 참모총장등 군인들은 드레퓌스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범인으로 몰아세우고 혐위를 씌웠다. 그의 무죄를 주장한 피카르 중령도 같이 같이게 된다. 에밀졸라 라는 작가가 "나는 고발한다"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글을 기재 그의 무죄를 역시 주장하였으나 소용이 없었고 주위의 압박에 의해 영국으로 망명하게 된다.

    사건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잘 나오는데 아래 마크트웨인이 뉴욕헤널드에 동조하는 글이 너무 멋지다. "나는 졸라에게 깊은 존경과 찬사를 보내고 싶다. 군인 성직자 같은 위선자 아첨꾼은 한해에도 백만명씩 태어난다. 그러나 잔다르크나 에밀졸라 같은 인물이 나오는 데는 5세기가 걸린다"

    졸라의 글에도 재심의 힘이 약했으나 공모자중 한명인 앙리중령이 자살하면서 범인이었던 에스테라지는 영국으로 망명하게 되고, 영국 어느 출판사에서 거액의 돈을 제시받고 자신의 이야기를 썼다. 드레퓌스는 사면되고 나중에 무죄를 받았다. 에밀졸라는 가스 중독사로 사망했다.

    피의 일요일
    러시아 차르왕권시대에 굶주린 러시아 시민이 왕궁앞으로 몰려가자 군대가 시민을 향해 발포한 사건.

    사라예보 사건
    보느니아 수도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황태자부부가 세르비아 청년의 총에 살해당한 사건. 오스트리아에 침공당한 세르비아의한 청년이한 일종의 독립운동. 세르비아와 친한 러시아가 개입하면서 1차 세계대전으로 발전하고 영국은 인도에게 독립을 약속하고 전쟁에 끌어들임. 그러나 전쟁이 끝나고 나서는 약속을 어김. 미국은 명예로운 고립을 선택하였는데 영국의 발포아장관이 미국안에 정치력이 있는 유대인에게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나라를 세워주겠다고 약속함. (이것이 발포아선언, 영국은 신사의 나라로 알려 졌는데 이면에 이런 면도 있다).

    30년 뒤에 유대인은 정말로 나라를 세웠고 그 때문에 여러차례 중동전쟁이 발생하였다. (아마도 이스라엘 ?? )

    세계대전은 제국주의의 결과이고 신흥강국 독일 일본등은 남은 식민지가 없어 기존 식민지 쟁탈전을 벌일 수 밖에 없었다.

    러시아 레닌은 혁명가로 그의 형은 황제암살을 시도하다가 붙잡혀 처형당하였다 그 후 레닌은 냉정한 사람으로 변하였다. 러시아는 내부로는 혁명이 외부로는 1차 세계대전이 발발 하였다.
    니콜라이 2세는 무능하였고 독일에서 건너온 황후는 신비주의에 사로잡혀 마술사, 돌팔이의사 등이 주위에 많았다. 그 중 라스푸친은 기도로 황태자의 혈우병을 치료하며 황후의 신임을 얻었고 난잡한 일을 벌이고 다녔다. 귀족중 몇몇이 독이든 과자와 술을 먹였는데 라스푸친이 죽지 않고 자신이 노래를 할테니 기타를 쳐 달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결국 총을 쏴 죽여 네바다 강에 던졌는데, 경찰이 건저내어 부검을 해 보니 사인은 익사였다고 한다. 그의 마지막 예언편지에는 자신이 1월1일 이전에 죽을 것, 귀족의 손에 죽는다면 그들은 러시아를 떠날 것이고 25년 동안 러시아에는 귀족이 없을 것을 예언했다.
    혁명으로 볼세비키가 정권을 잡고 니콜라이2세는 총살을 당하고 레닌은 전쟁을 중단하는 협정을 독일과 하였다. 54세 레닌은 뇌일혈로 사망. 그 후 스탈린이 경쟁자를 모두 제거하고 정권을 잡았다. 트로츠키는 권력투쟁에서 진 후 멕시코 망명을 했고 1940년 스탈린의 자객에게 죽음을 당했다. ( 우리가 알고 있는 소련은 스탈린에 의해서 생긴 나라다. 레닌이 계속 살았다면 어떻게 됬을 런지 ... )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무너지며 사회주의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또 개인의 자유란 물질적인 것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빈 껍질이거나 눈 속임이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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