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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상위1퍼센트의 비밀Books 2020. 3. 22. 11:21
책은 간단한 주제를 내세우고 있다. 표지에 적혀 있듯이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여기서 말하는 신호는 물론 부정적인 신호이다. "내가 이것을 잘한다" 라는 느낌은 매우 중요하다.
주위의 부정적 신호를 차단하고 긍정적인 신호를 만들어 자신의 일에 몰입해야 한다.운동선수로서 신체적 재능을 보이는 나이 20대, 학자로서 최고의 나이 30대, 의사로서는 40대가 정점이고, 세계적인 CEO의 평균나이는 55세 라고 한다. 이 나이를 넘어가면 제 아무리 용한 사람이라도 꺽여 나가기 시작한다. 회사에서 왜 55세 넘으면 퇴직하는지 알것 같다. 일반적으로 대략 이런 성장곡선을 가지고 있는데, 책은 긍정적 신호만 받고 몰입하면 이런 곡선과 무관하게 천재들도 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고 설명하고 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예시가 아래에 나온다.
마돈나는 자신의 키 만큼 큰 케이크 속에서 나오면서 신부 복장을 하고 섹시한 춤을 추며 라이크 어 버진 을 불러 상위 1프로에 들어가게 되었다.
어릴때 성폭행 경험이 있었고 처음에는 흑인 가수라고 속여 대뷔 했다고 한다.퀴리부인이 방사능을 발견해서 노벨상을 받은 것은 나에게는 별로 특이해 보이지 않는다. 똑똑한 과학자가 업적을 보이는 일은 너무 흔한 일이다. 하지만, 당시의 상황을 알면 왜 퀴리 부인이 위인으로 불리는지 이해가 된다. 당시는 여자는 공부를 잘해봐야 부자집 가정교사가 전부였던 시기였고, 여자는 대학교 입학정원이 0명으로 정해진 시대 였다고 한다. 당시 퀴리는 "다른사람이나 사건에 자신이 패하도록 내버려 두지말자" 고 다짐했다. 지원이 부족한 좁은 실험실에서 위대한 발명을 이루어 냈다.
수학능력이 좋은 남학생 옆에 여학생은 부정적 신호로 인하여 수학시험에 좋은 성적을 못내고, 아시아 학생옆에 백인 남학생은 마찬가지 상황을 겪게 된다.
18세기 영국도로는 비포장도로 여서 달리다 보면 사고가 나기 쉽다. 곳곳의 구덩이에 말의 발목이 비틀리면 전복사고가 나거나 말이 놀라서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하면 이미 마차의 사람은 죽은 목숨이다. 도로위의 과학자라 자칭한 매캐덤이 조사결과 2.5센티 이상의 돌은 마차바퀴와 부딪치면 부셔져서 말을 전복시킨다. 오늘날 도로에도 "매캐덤공법" 이라는 이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큰 로울러로 도로를 다져서 돌을 잘개 부수는 것이 이 방법인듯).하버드에 가는 천재들만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긍정적 신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몰입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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