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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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오해영Movies 2022. 6. 12. 07:52
강력한 추천을 받아 보게된 드라마이다. 간략하게 소감을 정리해 보았다. : 총 18부작 인데 바쁘신 분들은 마지막 20분을 꼭 보시길 추천한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다 들어있다. : 마음의 문을 닫고 스스로 불행을 안고 살아가는 남자가 자신의 죽음을 보게되고 죽는 순간 후회하지 않게 살아간다는 설정이다. 꼭 죽는 순간을 보지 않더라도 누구나 상상할수 있고 버킷리스트를 만들며 사는 방법도 있다. : 극 중간에 오해영 엄마가 하는 애드립인지 ~ 딸을 "친년이"라고 표현하며 김밥에 필요한 우엉을 사오는 장면이 잼있다. : 배우 서현진이 아주 사랑스럽게 나온다. 아래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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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Movies 2022. 4. 22. 07:02
지인의 소개로 보게 되었는데 재미있게 봐서 감상평을 정리합니다. ~~ - 김태리는 이 여주인공 캐릭터를 100프로 연기 잘 했다. 정말 만화 주인공 처럼 연기했다. - 5편 정도까지는 극 전개가 굉장히 스피드 있게 몰입하게 만들었는데 후반에 좀 늘어지는 감이 있어서 아쉬웠다. - 스토리가 굉장히 탄탄하다. 보는 중에 예상치 못한 전개가 많이 나왔다. - 펜싱을 소배로 한건 좋았는데 펜싱에 대한 조사가 좀 더 되어서 (좀 허구스럽겠지만) 주인공 각자가 특유의 공격법을 보여준다거나 비장의 무기를 개발 한다거나 하는 펜싱에 대한 스토리가 추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듯 하다. 이 부분이 부족해서 경기 장면에서 득점 후 "악 ~~ !!" 하고 소리지르는 것 밖에 보여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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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nd (해피앤드)Movies 2019. 9. 1. 13:32
1999년 영화인데 추억의 인물 전도연, 최민식이 출연한다. 다 보고나서 뒷맛이 있어서 간략하게 느낌을 적어보려고 한다. ( 스포 주의) 영화가 던지는 질문이 있다. "젓먹이 하나 있는 신혼인데 남편은 실업자로 직장을 구하는 중이고, 여자는 영어유치원 원장으로 집안의 가장역활을 하고 있다. 여자가 바람을 핀다. 상대는 주진모 급 당신이 남편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 " 영화에서는 최민식이 고민을 하며 모른척 하려고 한다. 위 사진은 애를 안고 일부러 마주치지 않으려 주진모가 돌아가기를 기다리는 장면. 이 씬이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까웠다. 나중에 다른 이유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 영화의 마지막도 나름 반전이었다. 평소에 연애소설만 읽던 사람이 추리소설을 읽으며 완전 범죄를 계획하고, 일부러 부인의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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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뭄바이Movies 2019. 7. 12. 08:57
이런 느낌있는 영화는 참 오랜만이다. 인도는 인구 13억명에 수도는 뉴델리 이다. 영토가 넓어서 주요 도시로 뭄바이가 있는데, 영화제목의 호텔은 없고, 주 배경은 뭄바이의 타지호텔이다. (타지마할 팔레스호텔). 테러 집단이 난입을 하여 무차별 살상을 하며 공포분위기를 이끄는데, 경찰이 몇 안되고, 사태가 진압이 안된다. 영화 마지막에 자료영상이 끼워져 있는 것을 보고 실제사건이 배경임을 직감했다. 위 사진의 그림이 결정적, 2008년에 실제 있었던 사건임. 1400달러, 대략 150만원 정도가 이나라 GDP라고 한다. 한국에 태어난걸 감사해야 한다. 여행갈때 정말 조심해야 겠다고 생각 했다. 사람은 지능적인 동물인데, 반면 어떤 사상을 가지는가 종교든 정치적이든 세뇌라도 당하게 되면 자신이 옳다고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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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Movies 2019. 2. 17. 21:47
영화상 최고의 명당으로 나온 가야사.영화는 단순 흥미위주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된 영화였다. 짜임새가 좀 약했지만 나름 흥미로운 사실때문에 몇 가지 정리한다. (스포 포함) ... ... ... ... ...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 시절 안동김씨의 세도정치로 혼란의 시기였다. 흥선 대원군이 부친인 남연군의 묘를 2대에 걸쳐 왕을 낸다는 충남 예산군 가야사 라는 절을 불태우고 안장시켜 자신의 자손을 고종, 순종 등 왕에 오르게 한다. 후에 흥선대원군은 가야사를 불태운 죄책감에 근처에 보덕사를 짓는다. 영화에 장동 김씨는 안동김씨의 2개 분파 중 하나로 역시 사실이었다. 영화 마지막에 신흥 무관학교 역시 사실로 후에 경희대로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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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Burning)Movies 2019. 2. 17. 21:44
영화 버닝은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보았는데, 내용은 우울 하네요.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야 하는 주인공과 여주인공, 그에 반해 세상에서 온갖 혜택을 다 누리며 새로운 즐거움만 찾아 다니는 벤. 많은 분들이 결말에 대해 여러 얘기를 하시는데, ( ~~ 여기서 부턴 스포있음 ) ...........................................................저는 벤이 해미를 죽였다 ! 에 한표 입니다. 죽여서 호수에 던져 버린 듯 합니다. 비닐 하우스를 태운다고 종수에게 얘기를 하는데, 그건 메타포 죠... 왜 벤이 집에서 말하던 메타포 (metaphor : 은유적 표현 ). 사건 시점에 해미가 전화를 했었던 듯... 답은 없었지만 종수가 받았고, 전화 상으로 차 소리도 들리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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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Movies 2019. 2. 10. 11:48
독전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 입니다. 오랜만에 몰입해서 봤네요. 김주혁님 연기 리얼 했습니다. 보는 사람도 무섭더라구요. ~~ ^^ 전체적으로 스토리 진행이 군더더기도 없고 빠른 전개로 지루한 줄 모르고 봤습니다. 조진웅님은 이전에 영화 암살에서 멋진역을 해서 이런 역 맡을 줄 알았습니다. ~~ ^^ 마지막 결말에 대해 다들 의견이 분분 한데요. 어짜피 정답은 없는 듯 하니.... 저는 ... .... .... .... 저는 조진웅이 쐇다 !! 에 한표 입니다. 오랜 세월 정의 구현을 위해 이선생만 쫓아 뛰어온 뼈속까지 형사 입니다. 거기까지 먼길을 가서 총 맞고 돌아올 사람은 절대 아니죠 ~~ 배테랑 형사인데... (총소리가 안났으면 모를까...) 누군가 쐇다면 형사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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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Movies 2019. 2. 10. 11:45
라라랜드 개인적으로 뮤지컬 영화 취향이 아니라서 전반부 1시간 정도 보다가 미뤄 놨었는데요. 영화 놀랍네요. ( 안봤으면 평생 후회 했을 뻔. )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제가 선택한 최고의 한 순간.마지막 부분에 라이언 고슬링이 엠마스톤을 발견하고는 놀란 얼굴. 그리고 저 눈빛. 모든것을 말해 주네요. -- 그리고 잠시 정적 후 떨리는 한마디 Welcome to Seb's -- Zazz에 취했고,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 취했고, 엠마스톤 보다는 이 남자... 연기가 정말 잘 했고, 개그맨 신동X 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영화 마지막에는 피아노 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정말 피아노 함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이 영화 감독은 딱 2편만 찍은 신인처럼 보이는데 세상에나, 라라랜드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