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 황농문

 

유튜브에서 저자 황농문 교수님의 영상을 처음 보았다. 내용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책을 찾아서 읽어 보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각각의 내용을 구분해서 정리해 보았다. 

 

> > 아래는 유튜브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몰입한 상태(집중한 상태)로 "1만시간의 법칙"을 실행하면 누구나 그 분야에 최고가 된다.

 

대략적인 계산도 있었는데, 하루 8시간씩 3년 정도 지나면 1만시간이 된다고 한다. 
베토벤도 실제로는 천재가 아니다. 그 아버지가 음악가 였는데 서양나이로 2살이면 우리나라에서 4살 정도 되고,  1만시간의 법칙을 계산하면 대략 8살에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머리 좋은 사람을 판별할 때 IQ가 언급된다. 아이큐는 순발력 테스트라고 한다.

실제 머리좋은 사람은 끈기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알려주고 시험보는 단순 테스트가 아니라 책을 봐도 좋고 컴퓨터를 켜서 확인해도 좋고 모든 수단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창의력이 뇌를 향상시킨다고 한다.

우리의 뇌는 원시시대 뇌와 다를 바가 없다. 게임을 열심히 하면 뇌는 "아 게임이 우리 생존에 중요하구나" 라고 인식해서 뇌에서는 게임과 관련된 시넵시스를 연결해서 신경세포가 발달하면서 게임을 잘 하게 만들어 준다.

감정과 이성이 상호작용을 하는데 몰입으로 뇌가 훈련된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고요한 마음의 상태를 유지 하는 정신적 성숙의 상태을 유지하고 반대로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은 우울증 등에 쉽게 빠지게 된다.

원시시대 부터 사슴이 풀을 먹다가도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맹수가 오는지 확인을 한다.
"맹수가 오고 있지 않은가? " 하는 걱정을 한 사슴만 살아 남았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걱정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 > 아래는 책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주위에 신경을 분산하지 않고 몰입하기가 쉽지않은데, 그나마 도움이 되는 요소는 "과제의 난이도" 와 "해결 능력치" 라고 할 수 있다. 능력은 부족한데 과제가 어려우면 불안해지고 몰입이 어렵게 되고, 능력은 좋은데 과제가 쉬우면 나태해진다.

2개가 다 높아지면 몰입하게 되고 뇌에서 도파민이 생성되며 행복을 느끼게 된다.

열심이 일해서는 남들보다 2배 잘하기 어렵지만 열심히 생각 하면 남들보다 10배 이상 잘 할수 있다.

책에서는 이것을 Hard Thinking 이라고 호칭하고 책의 주제 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껴지면 90프로 몰입에 이른 것이다.

 

몰입의 종류를 아래와 같이 분류 하고 있다. 

활동적 몰입: 우리 일상 생활에서도 몰입을 경험하게 되는데 주로 탁구, 테니스 와 같은 활동적 몰입이 있다.
논리적 몰입: 바둑 등이 해당 된다.
능동적인 몰입: 연애 등이 해당 된다.
수동적 몰입: 스트레스나 어떤 위기감 등에 몰려 몰입하는 경우다. 궁하면 통한다 라는게 이런 경우다.

 

몰입도를 올리는 방법.
1. 주변 동료 혹은 나 자신과 대화.
2. 걷는다. 산책, 러닝머신
3. 관련 내용의 영상시청.
4. 선잠, 낮잠 후 몰입
5. 스트레스나 위기감 등의 수동적인 방법으로
6. 산만한 환경을 피해서...
7. 규칙적인 운동으로.

1분 동안 생각 할수 있는 사람은 1분 걸려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밖에 풀지 못한다.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어느 한 순간 발견한 것이 아니라 오랜시간 몰입에 의한 결과 라고 한다. 그 당시 뉴턴은 저녁밥을 다음날 먹는 등 일상생활을 벗어나 온전히 몰입했다고 한다. 아주 어려운 문제를 오랜 시간 걸려서 해결하였으므로 뉴턴이나 아인슈타인 같은 이들을 천재라고 저자는 인정하고 있다. 

 

몰입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자연스레 천재형 인간이 된다. 즉, 몰입함으로써 자신에게 숨어있는 재능을 인지하는 사람이다.

우리일상에서 많은 정보를 입력 받고 자는 동안 우리 뇌의 해마가 정보를 선별해서 필요한 정보만 장기저장소로 보내는 일을 한다. 이때, 기존에 있던 정보와 관련지어 저장한다.
저장할 지 말지 그 구분의 기준은:
1. 입력 당시 자극의 세기
2. 반복적인가 유무. 영어단어를 여러번 외우는것 처럼. 
어떤 일에 목표를 설정하면 자극의 세기가 커진다. 그래서 생각하려는 일에 목표를 세워야 한다. 

좋은 생각이던 나쁜 생각이던 모든 생각은 뇌에 배선을 만든다.
같은 생각도 여러번 반복 하면 습관으로 굳어져 성격도 생각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진다.

도파민은 생존과 번식에 깊은 관련이 있다. 식욕과 성욕에 대한 괘감 회로는 선천적으로 잘 발달되어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등 고칼로리 음식과 첫사랑 등의 경험을 하면 도파민이 쉽게 분출되면서 행복감에 이른다.
소모적인 괘락은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발달 된다. 알콜중독자가 술을 탐닉하는 괘락, 게임할때의 괘락등은 즐기는 순간은 쉽게 도파민이 나오면서 행복감을 느끼고 즐겁지만 허탈감과 후회라는 부정적 감정이 남는다.

그러나 생산적인 괘락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언급된 몰입을 통하여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등이 해당된다. 최대한 젊은시절 부터 개발하는 것이 유리하고 부정적 감정이 없이 행복감과 성취감 등을 느낀다.

 

마약을 탐닉하는 과정을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괘락을 느끼며 도파민이 분비 될때 우리 뇌속에서는 도파민 자가수용체라는 것이 도파민 과다분출을 막고 억제하는데, 코카인을 섭취하면 코카인이 이 자가수용체를 차단하여 뇌에서 도파민 과다분출을 유도한다. 즉, 술한잔하고 즐거움100을 느낀다고 하면 코카인 섭취후에는 700 ~ 800을 느끼게 된다. 

우울증치료약도 같은 방법인데, 우울증은 세리토닌 부족이다. 마찬가지로 세르토닌 과다분출 되지 않게 억제하는 것을 차단하는 약을 복용하여 우울증을 벗어나는 역활을 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일광욕, 트립토판 함유 현미나 콩, 치즈 섭취가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

 

몰입에 관여하는 물질 3가지. 
가바는 잡념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준다. 각성 또는 근육이완에 의해 가바수준이 올라간다.
아세테 콜린은 장기기억 인출을 활성화해 준다. 선잠 후에 특히 활발해 진다. 도파민은 뉴런연합체를 바인딩해 준다.

감정은 신념을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작가는 책에서 철학적인 질문을 하는데,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질문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 ? "

죽음을 망각한 생활은 동물의 상태에 가깝다.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 할 것이고 죽기 전에 각자에게 부여된 능력치를 잘 활용해야 한다. 차에 비유하자면 본인에게 주어진 차가 성능 좋은 스포츠카 인줄 모르고 시동만 걸고 서행만 하다가 폐차를 할 것인가 ? 아니면 몰입하는 사고를 하고를 통하여 최고 속도로 멋지게 달려 볼 것인가 ? 

 

몰입하면 >> 행복해진다. >> 착해진다 >> 남을 도우려 한다. >> 자비심이 생긴다.
종교적 감정 역시 몰입상태와 유사하며 도파민 과잉분비로 인해 생겨난다.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은 자신의 영향력 안에 있지만 결과는 자신의 영향력을 벗어난 경우가 많다. 내가 어찌 할수 없는 일에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